※ 해당 포스팅은 포스팅에 참고한 유튜브 영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한국 여권이 162개 국가를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어서 싱가포르와 공동으로 세계 1위라고 하고 있지만 (2018. 10 기준), '헨리 여권 지수'는 2020년 1월에 한국의 여권 파워가 독일과 함께 3위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여권에도 순위가 있다는 걸 들어보셨나요? 얼마 전에 대한민국의 여권이 있으면 무비자로 180개가 넘는 국가에 입국할 수 있어서, 여권 파워가 높은 국가 중 하나라고 하는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 고른 유튜브 영어 영상은 바로 이 여권 파워에 관한 내용입니다.
더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구글 번역기를 돌린 것처럼 매끄럽지가 않네요. 먼저 아무 자막 없이 영상을 보면서 전체적으로 의미 파악을 해본 후, 영어 자막을 켜고 모르는 단어와 표현을 확인해 보세요. 영어 원문, 단어 뜻, 한국어 의역을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럼 오늘도 하루 하나 유튜브 영어공부, 함께해요! 😎
Step 1. 영상 보기
Step 2. 영어 자막/원문을 보면서 의미 파악 하기
You can tell a lot about a country from its passport. Color is the first giveaway1. Nations tend to pick colors that reflect their national character.
New Zealand decorates its famous rugby team, its airline, and its passports in the nation's favorite color, black.
Many Islamic countries have green passports because of the importance of the color in the Muslim faith.
But as well as a statement of national identity, color can demonstrate international cooperation.
The British passport was originally a regal navy blue. But after Britain joined the European Union in 1973, it switched to burgundy red in line with2 other EU countries.
The common color was supposed to make European passports instantly recognizable.
But since colors can't be patented, nothing stops others with the same idea.
A number of countries that aspire to join the EU have changed their passports to burgundy too.
Meanwhile, Britain has decided to leave the club. Its government has announced that the UK passports will revert3 back to navy blue after Brexit.
If you have a passport from Singapore or South Korea, you are in possession of one of the most powerful travel documents on Earth.
Passport power is measured by the number of countries the holder4 can access visa-free.
Currently sharing first place in the power rankings, Singaporean and South Korean passports provide visa-free access to 162 countries each.
British passport holders share fourth place in the power ranking with six other nations, each accessing 159 countries visa-free. Americans rank fifth with access to 158.
Somalia, Syria, Pakistan, and Iraq are among the world's least powerful passports. Afghanistan is the lowest-ranking of all, with visa-free access to just 26 countries.
Having to get a visa is a hassle5. First, there is the never-ending form. Then, there are lengthy6 appointments and expensive fees.
Some visas also require travelers to pre-book flights to prove that they intend to return home.
But there are unexpected upsides7 to some of the world's weaker passports. Middle-ranking Namibia is one of just a handful8 of countries whose citizens can enter Angola visa-free. India is one of only three countries whose citizens have visa-free access to Bhutan.
A low-ranking passport limits your choices, but not your sense of adventure!
Step 3. 모르는 단어/표현 정리하기
(참고: 구글 영영사전, 네이버 영한사전)
1. giveaway /ˈɡivəˌwā/
a thing that makes an inadvertent revelation.
(은연중에) 진실을 드러내는 것
2. in (or out of) line with
in (or not in) alignment or accordance with.
~의 방침에 의거
3. revert /rəˈvərt/
return to (a previous state, practice, topic, etc.).
(본래 상태·습관·신앙으로) 되돌아가다 ((to))
4. holder
a person who holds something. *the possessor of a trophy, championship, or record.
e.g "the record holder in the 100-meter dash"
… 소유자[소지자/보유자]
5. hassle /ˈhasəl/
irritating inconvenience.
귀찮은 [번거로운] 상황[일]
6. lengthy
(especially in reference to time) of considerable or unusual length, especially so as to be tedious
(시간·치수가) 너무 긴, 장황한, 지루한
7. upside
the positive or favorable aspect of something
(전반적으로 나쁜 상황의 비교적) 괜찮은 [긍정적인] 면 (↔downside)
8. handful
a small number or amount.
몇 안 되는 수
추가. 한국어 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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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 나라의 여권을 보고 많은 것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우선 색깔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각 국가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서 여권의 색을 고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인 검은색을 럭비팀, 항공사 그리고 여권에 적용했습니다. 많은 이슬람 국가들은 무슬림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색인 초록색을 여권의 색으로 골랐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것 외에도, 색은 국제 협력 관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영국의 여권은 원래 로열 네이비블루 (Regal Navy Blue)였지만, 1973년 EU에 가입한 이후 EU의 방침에 따라 버건디 색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 공통의 색은 EU에 속한 국가임이 즉각적으로 두드러질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색상에 특허가 적용되지는 않기 때문에, EU에 속하지 않은 다른 국가에서 버건디 색을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EU 가입을 희망하는 다수의 국가들이 그들의 여권 색을 동일하게 버건디색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한편, 영국은 EU를 탈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영국의 여권을 브렉시트 Brexit이후 다시 네이비블루색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만약 싱가포르나 한국의 여권을 가지고 있다면,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여행 문서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여권의 파워는 비자 발급 없이 얼마나 많은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지로 측정됩니다. 현재 공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싱가포르와 한국의 여권으로는 각각 162개 국가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영국 여권의 소지자는 다른 6개 국가와 공동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59개 국가를 무비자로 갈 수 있습니다. 미국은 158개로 5위입니다. 소말리아, 시리아, 파키스탄, 이라크는 세계에서 가장 힘이 약한 여권을 가진 국가들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은 그중 최하위권으로 단지 26개 국가를 무비자로 갈 수 있을 뿐입니다.
여권을 발급받는 건 귀찮은 일이기도 합니다. 먼저 끝이 보이지 않는 양식들을 작성해야 하죠. 그 후엔 지루하게 기다려야 하고, 비싼 수수료도 지불해야 합니다. 어떤 비자는 여행객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갈 의향이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귀국 항공편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권 파워가 약한 곳에도 의외로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파워 중간순위인 나미비아 Namibia는 무비자로 앙골라 Angola를 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인도는 부탄을 무비자로 갈 수 있는 3개 국가 중 하나입니다.
낮은 순위의 여권을 갖고 있다면 선택에 제한이 있지만, 그게 여러분의 모험심까지 제한할 수는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