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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Ed 시리즈] 팝시클 (막대 아이스크림)의 발명

 

 

 

TED-Ed (테드 에드)에서 제작한 영상 중에 "In a moment of vision (깨달음의 순간)"이라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1분 3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인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제품들이 어떻게 대중화된 것인지 유래를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테드 에드에 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TED-Ed] 테드에드, 유튜브 영어 공부 채널 추천

영어 공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저는 학원도 다녀보고, 영어 회화 모임도 나가보고, 혼자 책을 사다가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 가장 만족하고 있는 방법은 유튜브를 활용하는 �

salondemila.tistory.com

 

 

이 시리즈에서는 제품의 유래를 들려주는 동시에, 종이를 쓱쓱 자르고 색칠해서 해당 제품을 만드는 것도 같이 보여줍니다.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밌지만 이 종이로 뭔가를 만들어내는 모습도 꽤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들으려고 한 번, 종이로 만드는 과정을 보려고 한 번, 총 2번 영상을 봤다는 댓글도 있더라고요. 

 

그 시리즈 영상 중에 우리가 막대 아이스크림, 하드라고 부르는 '팝시클 Popsicle'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한글 자막이 있으니 설정에서 자막 켜 두고 보시면 됩니다. 영어 공부 목적이라면 자막은 꺼두시거나 영어 자막으로 보시는 게 좋고요. 그냥 영상만 봐도 재밌어요 🙂

 

 

 

1905년에 노던 캘리포니아 주에 살고 있던 11살 소년 프랭크 에퍼슨은 집 앞 현관에 앉아 음료를 조제하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DIY 드링크라고 해서, 자기가 직접 만드는 음료가 유행이었습니다. 프랭크는 설탕이 가미된 소다 가루를 물에 부어서 나무 막대로 열심히 저었죠.

 

그 이후 프랭크가 무엇을 하고 놀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무언가 소년의 관심을 끌었고 프랭크는 가루를 섞다가 그냥 놔둬버립니다. 베이 에리어 지역의 추운 밤이 지나고 프랭크는 다음날 자신이 섞다 남긴 음료를 발견했는데요, 이 음료는 컵 안에서 꽁꽁 얼어있었죠.

 

근데 이걸 그냥 '아 망쳐버렸네'하고 내다 버리는게 아니라, 호기심이 발동한 프랭크는 컵에서 막대가 꽂힌 채 얼어버린 음료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이걸 핥아보았죠! 

 

(유튜브 한글 자막에서는 따로 번역이 되어있진 않지만, 영어 나래이션으로 "In a moment of vision: licks it"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짚어서 웃는 댓글들이 많이 보여요. 한글로 번역하자면 "선견지명의 순간, 핥아봄' 정도가 되겠네요. 생각해보면 재밌지 않나요 🙂) 

 

얼어버린 음료가 마음에 들었던 프랭크는 친구들에게도 만들어주었고, 나중에 더 자라서는 앱시클 Eppsicles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성인 에퍼슨 Epperson과 고드름을 뜻하는 단어 아이시클 Icicle을 조합해서 만든 이름이죠. 

 

이후에 제품명이 팝시클 Popsicle로 바뀌게 된 유래에는 여러가지 썰이 있는데요, 먼저 프랭크의 아이들이 아빠가 만들어준 아이스크림이라는 뜻에서 Pop + Icicle을 조합해서 이름 붙였다고도 합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의 밤이 얼음이 얼 정도로 춥지 않다면서 의문을 품는 사람들도 많아요.

 

다른 유래로는 팝시클이 롤리팝과 아이시클을 조합해서 만들어낸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팝시클 로고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미국에서는 팝시클이라고 하면 막대 아이스크림을 뜻해요. 제품명이 전체 제품을 칭하는 사례 중 하나죠. 마치 요구르트, 대일밴드처럼요. 

 

 

 

제가 예전에 즐겨먹곤 했던 아이스크림 "쌍쌍바"와 비슷한 아이스크림도 있고요. 정말 다양한 종류가 나오더라고요. 

 

 

 

이거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틀이에요. 저 어릴때도 집에 이게 있었는데, 음료수를 부어서 꽁꽁 얼려먹곤 했거든요. 건강하고 간단하게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어린 프랭크가 팝시클을 만들어낸 이야기와 관련 있네요 🙂

 

요즘에는 다양한 모양의 틀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여름 맞이 하나 구비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른 버전으로 카페라테를 얼린다던지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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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용으로 영상을 보실 분들을 위해 단어도 정리해 두었습니다. 스크립트는 영상에서 영어 자막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정리해두진 않을게요. 오늘도 유튜브로 영어 공부 함께해요!

 

 

영상에 나온 영어 문장과 단어

더보기

Vocabulary

🗨️ He's sitting on his front porch making a sort of DlY drink 

front porch (abbr. FP) 현관 앞 

  ▫️The house has a large front/back porch.

 

🗨️ Frank pulls the icy block of soda out of the glass by the embedded stir stick

embed 박다, 끼워넣다

 

🗨️ a contraction of his last name and the word icicle.

icicle 고드름

contraction 축약형, 축소

  ▫️The word “don't” is a contraction of “do not.”

 

🗨️ Frank's won kids dubbed the icy delicacy Pop's 'cicle.

dub 별명을 붙이다

  ▫️The actress was dubbed “America's sweetheart.”

delicacy 진미, 별미

  ▫️The restaurant serves delicious sausages and other regional delicacies.